부산 기반 성장 기업인만큼 부산~싱가포르 노선 취항 위해 최선내년 신규 항공기 3기 도입 및 2~3개 신규노선 취항 계획
  • ▲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뉴데일리
    ▲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뉴데일리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가 내년 열리는 싱가포르 노선 취항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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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한태근 대표는 기자와 만나 에어부산은 경남지역을 기반으로 삼아 성장했다. 시장 경쟁력을 위해서도 부산~싱가포르 노선 취항은 반드시 필요하다싱가포르 노선 취항이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선 취항을 위해 내년 1월부터 부정기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며 가을에 A321 NEO LR를 도입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에어부산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에어버스의 차세대 항공기 ‘A321 NEO LR’ 2기와 기존 항공기 1기 등 총 3기를 내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해당 항공기는 운항거리가 6500km에 달하며 싱가포르, 인도네시아까지 비행이 가능하다. 2020년에도 추가로 네오 항공기 2대를 도입해 근거리는 물론 중거리 노선까지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올해 에어부산 매출액은
    65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에어부산은 내년에 매출액 7000억원을 넘어 2022년에는 매출액 13000억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에어부산은 매년
    2~3개의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있다.

    한 대표는
    정확한 노선을 밝힐 수 는 없지만 내년에도 2~3개 신규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의 상장 공모가는 3600원으로 희망 밴드 최하단으로 결정됐으나 시초가는 4020원으로 공모가보다 11% 높게 책정됐다.

    상장 첫 날 에어부산 주가는 시초가인
    4020원 대비 20% 이상 높은 4950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한 대표는
    예상보다 높은 시초가는 회사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본다앞으로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내년에도 경쟁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달된 자금으로는 신규 기재 도입 이외에
     자체 격납고 보유, 훈련시설 마련 등 안전에 대한 투자와 회사의 성장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된 상장식에는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이사
    , 박홍석 금호아시아나그룹 부사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김정운 상장사협의회 부회장, 김원대 한국IR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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