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하락에 따른 정제마진 악화
  • 현대오일뱅크는 31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결기준 영업손실 1753억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6조1174억원을 기록했다. 유가 하락에 따른 정제마진 악화와 재고 관련 손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연간 매출은 21조5036억원, 영업이익은 6610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오일뱅크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타 정유사와 달리 PX 및 윤활기유 사업 실적이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PX사업을 하는 현대코스모는 시황 호조에 따라 1681억원, 윤활기유 사업을 하는 현대쉘베이스오일은 65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공동지배기업인 관계로 연결 기준에서 제외된 두 회사와 현대오일뱅크의 영업이익을 모두 합하면 8949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