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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2128.10)대비 12.57p(0.59%) 오른 2140.67로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
국내에서는 한미 정상회담 개최 소식이 전해진 후 남북경협주를 시작으로 전기전자주까지 반등하면서 지수를 전체적으로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763억원, 기관은 550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으며, 개인은 1387억원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13%), 섬유의복업(+2.44%), 비금속광물업(+2.39%)이 강세를 보였으며, 전기가스업(-1.85%), 통신업(-0.54%), 의료정밀업(-0.50%)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45% 내린 4만4650원에 장을 마쳤다.
KB금융이 2.70% 오른 4만185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2.63%), SK(2.08%)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SK이노베이션(-3.75%), 한국전력(-2.45%)은 하락 마감했다.
한창이 27.75% 오른 389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경농(15.13%), 일신석재(14.79%)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금강공업우(-11.65%), 미원상사(-8.03%), 동남합성(-7.6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없이 555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없이 275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9.59포인트(1.33%) 상승한 729.31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7원 내린 1135.1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