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거래소의 주권 상장예비심사 미승인 결정
  • ▲ 바디프랜드 로고ⓒ바디프랜드
    ▲ 바디프랜드 로고ⓒ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전문업체인 바디프랜드가 상장 추진 계획이 무산됐다.

    25일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준비가 부족하다는 점에 대한 충고라고 생각하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며 "회사 경영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지배구조 개선, 체질개선 등 필요한 조치들을 해나가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 받아 온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앞서 일본 브랜드가 장악한 200억원 규모의 국내 안마의자 시장을 올해 기준 약1조원에  이르는 시장으로 키워 온 저력을 이어가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상장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상장 추진 과정에 각종 부정적인 여론과 세무조사 등의 이슈가 잇따랐고, 24일 한국거래소의 주권 상장예비심사를 통해 미승인 결정이 내려졌다.

    바디프랜드는 더 큰 도약을 위해 경영의 투명성 강화와 체질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회사 체질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빠른 시일 내에 실행할 방침"이라면서 "진정한 헬스케어 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