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양현석 전 대표 성매매 알선 혐의에 '신저가'
  • 한국은행이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 인하를 전격 발표했음에도 불구, 시장은 약세로 답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7포인트(0.31%) 내린 2066.5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기업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6포인트 내린 2068.66포인트로 하락 출발한 뒤 장 내내 약세였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999억원, 외국인은 713억원 매수했으나 기관은 1749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4억3717만주, 거래대금은 3조8489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부동산은 1% 이상 올랐으며 화장품, 게임, 기계, 반도체, 식음료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증권, 보험, 건설, 조선은 1% 이상 내렸으며 제약, 화학, 은행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11% 오른 4만61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0.13% 상승했다.

    LG생활건강은 2.73%, 네이버는 1.26%, 기아차는 1.06%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은 2.17%, 현대모비스는 1.49% 내렸다.

    이날 YG엔터테인먼트는 양현석 전 대표의 성매매 알선혐의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은 322개, 하락 종목은 48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포인트(0.17%) 내린 665.1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541개, 하락 종목은 663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내린 1178.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