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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이 하반기 실적에 대해 "조선 부문 중심으로 해양 부문도 함께 물량이 증가하면서 이로 인한 고정비 부담이 감소하게 될 것"이라면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김종현 현대중공업 차장은 25일 열린 한국조선해양 2019년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에 환율이나 강재가로 인해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던 부분들이 하반기에는 부족할 수 있겠지만, 매출 증가 요인이 이를 커버해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차장은 "강재가는 하반기 철강사와 협상에서 7~8% 가량 인상될 것으로 전망해 실적에 반영할 계획이라 손익 변동 요인이 없을 것"이라며 "환율도 현재보다 떨어진다면 손익에 악영향을 줄 수 있지만, 실적에는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