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한국외식업중앙회와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 체결
  • ▲ 국민은행은 1일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사)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자영업과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하는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허인 국민은행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제갈창균 (사)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KB국민은행
    ▲ 국민은행은 1일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사)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자영업과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하는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허인 국민은행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제갈창균 (사)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KB국민은행

    국민은행이 자상한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두 팔을 걷었다.

    국민은행은 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사)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자영업과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는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상한 기업은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과 상생 협력하며 이들의 혁신성장 지원에 앞장서는 회사를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처럼 자발적 상생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은행은 ▲외식업·자영업 사업경쟁력 강화 지원 ▲혁신성장 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 ▲중소벤처기업의 채용지원 등 3대 핵심과제로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특별출연을 통해 450억원 규모의 신규 보증 한도를 공급하고 실습 위주의 ‘KB 소호 멘토링스쿨’을 운영한다.

    또 ‘KB 소호 컨설팅센터’ 매칭을 통한 경영컨설팅을 제공해 외식업 자영업자의 사업경쟁력 강화 지원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에겐 연간 12조원 규모의 신규 기술금융을 지원하고 지식재산 담보대출 및 동산담보대출도 공급한다.

    이에 더해 단일 규모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 행사인 ‘KB굿잡 취업박람회’ 개최 시 중소벤처기업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취업박람회 참여 기업에게 채용지원금과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의 구인난 해소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금융기관 본연의 금융지원 업무와 더불어 사업경쟁력 강화 지원 등 국민의 평생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도 “이번 협약이 국민은행이 자영업계의 금융멘토를 넘어, 골목가게와 혁신과 성장을 함께하는 상생과 공존의 실행자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