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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타항공
델타항공은 오는 2020년 3월부터 서울~마닐라 직항 노선에 취항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노선에는 에어버스 A330-900neo가 투입되며 프리미엄 클래스 좌석 델타 원 스위트,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를 포함해 델타 컴포트 플러스, 메인 캐빈 좌석까지 네 종류의 좌석 클래스가 모두 제공된다.
델타항공은 대한항공과 조인트벤처를 통해 인천공항에서 마닐라 직항편을 도입하게 됐다. 현재 인천국제공항에서 시애틀, 디트로이트, 애틀랜다, 미니애폴리스 등 4개 도시로 매일 항공편을 운영 중이다.
대한항공은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호놀룰루, 댈러스, 애틀랜타, 시카고, 뉴욕(JFK공항), 워싱턴DC, 보스턴행 등으로 14편의 직항편을 매일 델타항공과 공동 운항하고 있다.
A330-900neo는 기내에서 2Ku의 고속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며, 비행중 카카오톡 메신저, 아이메세지, 페이스북 메신저, 왓스앱을 활용한 무료 모바일 문자 송수신이 가능하다.
모든 좌석에는 메모리폼 쿠션과 좌석 내 전원 콘센트가 제공되며, 조도 설정이 가능한 LED 조명, 넓어진 수납용 선반, 좌석 뒤 스크린을 통해 기내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시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델타항공은 올해 11월부터 메인 캐빈 승객을 위한 업계 최초의 비스트로 스타일 기내식 서비스를 런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