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LNG터미널, 1~4호기 이어 5~6호기 추가 건설중허 회장 “선제적 투자로 관련 산업 발전 이바지”
  • ▲ 허창수 GS 회장이 17일 충남 보령 LNG터미널에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GS
    ▲ 허창수 GS 회장이 17일 충남 보령 LNG터미널에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GS
    허창수 GS 회장이 17일 국내 최대 민간 운영 액화천연가스(LNG) 인수기지인 충남 보령 LNG터미널을 방문했다.

    그는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청정에너지로 인정받고 있는 LNG의 안정적 공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터미널은 GS에너지가 글로벌 에너지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안정적인 LNG 확보를 위해 설립했다. 지난 2006년부터 부지매입과 환경영향평가, 건설계획 정부 승인 등이 완료됐고, 2013년부터는 GS에너지와 SK E&S가 합작법인이 돼 운영하고 있다.

    허창수 회장은 이날 정택근 GS 부회장과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등과 LNG터미널을 찾아 1~4호기 가동현황과 하역설비 등을 확인했다. 또 추가로 건설 중인 5~6호기의 내외부 등도 살펴보고 현장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허 회장은 “보령 LNG터미널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국내 에너지 산업에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LNG 공급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투자로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울수록 현장이 강해야 한다”며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큰 시기지만 GS가 추진하고 있는 LNG사업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GS그룹은 최근 ▲GS에너지 ▲GS EPS ▲GS파워 등 LNG를 연료로 활용하는 발전 자회사들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자체 트레이딩 법인을 통한 LNG 도입에서부터 저장기지의 운영 등 ‘LNG 밸류 체인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허창수 회장은 이번 보령 LNG터미널 방문에 이어 국내외 계열사들의 생산·판매·건설현장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