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2% 넘게 빠져…620대까지 후퇴
  • 코스피 지수가 14거래일만에 약세를 보이며 2070대까지 하락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65포인트(1.32%) 내린 2073.3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야당의 탄핵 추진 전망으로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7포인트 내린 2093.47포인트로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늘렸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2224억원, 기관은 1295억원 매수했으나 외국인은 3660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6억4059만주, 거래대금은 5조105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건설, 항공, 해운 등은 2% 이상 내렸으며 IT, 엔터테인먼트, 반도체, 제약 등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하락 종목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1.21% 내린 4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도 1.80% 내렸다.

    현대모비스는 1.73%, 셀트리온은 1.19%, KB금융은 1.14% 내렸다.

    이날 LG화학은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알려지며 6.73%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108개, 하락 종목은 75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09포인트(2.35%) 내린 626.7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16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3개 포함 1114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1원 오른 1198.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