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소폭 반등, 강보합세로 마쳤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포인트(0.05%) 오른 2074.5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해 낙관적인 발언을 하면서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7포인트 오른 2082.66 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뒤 장중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후반 들어 약세로 돌아섰다 강보합세로 마쳤다.
거래성향은 개인이 557억원 매수했으나 외국인은 453억원, 기관은 227억원 매도했다.
거래량은 3억3885만주, 거래대금은 4조2306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은행, 건설, 반도체, 조선, 제약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자동차, IT, 부동산, 화학, 철강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61% 오른 4만92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1.71% 올랐다.
반면 현대차는 1.12%, 현대모비스는 2.16%, 기아차는 2.07% 내렸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389개, 하락 종목은 41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6포인트(0.26%) 내린 628.4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543개, 하락 종목은 648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보합세로 1198.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