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이사회 열고 아시아나 매각 안건 논의우선협상자 선정 또는 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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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해 이르면 12일 우선협상대상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우선협상자가 선정되면 금호산업과 채권단은 아시아나 인수를 위한 본협상에 들어간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은 오는 12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매각 관련 안건을 논의한다.

    이사회는 아시아나항공 본입찰에 참여한 컨소시엄 가운데 한곳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거나 매각을 유찰 시키는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아시아나 본입찰에 참가한 컨소시엄은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섯 컨소시엄, 제주항공-스톤브릿지 컨소시엄, KCGI-뱅커스트릿 컨소시엄 등 3곳이다. 

    재계에서는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2조 5000억원 가량을 써낸 것으로 알려져 이번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제주항공과 KCGI 컨소시엄은 1조 5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