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서비스 자회사회사설립부터 올 4월까지 퇴직금 소송·파업 등 갈등조희길 대표 "노사 화합에 지속적 노력할 것"
  • ▲ 행사 자료사진 ⓒ 나이스엔지니어링
    ▲ 행사 자료사진 ⓒ 나이스엔지니어링

    청호나이스 계열사 나이스엔지니어링이 ‘노사정 화합 공동 선언식’을 진행했다. 나이스엔지니어링은 제품 설치기사가 소속된 서비스 전문 회사다.

    나이스엔지니어링은 지난 10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조희길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이도천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청호나이스지부 위원장과 집행부, 이부경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선언식에서 각 대표는 회사 성장과 직원 삶의 질 향상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노사정 화합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조희길 대표는 “나이스엔지니어링은 노사 신뢰 구축을 위해 파트너십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노사 상생 문화를 이끌어가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이스엔지니어링은 지난해 5월 개인사업자였던 청호나이스의 정수기 설치·수리 기사를 정규직 근로자로 채용하며 세운 회사다. 그간 회사와 노조는 퇴직금 지급 요청 등으로 지난 4월까지 파업과 같은 갈등을 겪었으나, 화합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