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주요 임원인사… 대표이사와 사장·부사장 체제로 운영이사회·경영진 의사결정 신속성·효율성 강화 위한 조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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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넥신 CI ⓒ제넥신

    제넥신은 내년 1월2일자로 바이오연구소 소속 지희정 부사장을 사장으로, 임상개발실 소속 우정원 전무를 부사장으로 임명한다고 16일 밝혔다.

    지 신임 사장은 지난해부터 제넥신 바이오연구소장으로서 단백질 생산기술개발 업무를 총괄했다. 우 신임 부사장은 지난 2014년부터 제넥신 임상개발실장으로 임상개발을 총괄해온 인물이다.

    앞으로 지 사장은 단백질·유전자 연구소의 생산기술개발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우 부사장은 개발·경영지원 부분을 맡게 된다. 

    제넥신의 이번 임원인사는 설립자인 성영철 회장의 대표이사 복귀에 따른 것이다. 성 회장은 조직개편을 통해 이사회와 경영진의 의사결정의 신속성·효율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제넥신 관계자는 "이번 개편의 핵심은 회사 경영 결정의 주축인 대표이사와 사장·부사장 체제로 운영된다는 점"이라며 "회사의 각 팀장들은 책임운영 상황을 사장, 부사장이 일차적으로 관리·지원한 후 결과를 대표이사에게 보고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