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통신망 등 국가안보 관련 분야… 높은 보안수준 요구“인증 획득으로 고객사로부터 객관적인 보안 신뢰도 확보”
  • ▲ 주완섭 LS전선 경영지원본부장(왼쪽)과 이장섭 DNV GL코리아 대표가 26일 경기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S
    ▲ 주완섭 LS전선 경영지원본부장(왼쪽)과 이장섭 DNV GL코리아 대표가 26일 경기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S
    LS전선이 국내 전선업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27001' 정보보안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SO 27001은 정보보안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이다. 인증을 획득하려면 정보보안 정책과 인적자원 보안, 보안사고 관리 등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기업의 정보유출에 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프로젝트 입찰 참여시 ISO 27001 인증이 필수조건으로 자리잡는 추세다.

    전선업계는 전력망과 통신망 등 국가안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다. 이에 따라 입찰 단계에서부터 높은 보안 수준을 요구받는다.

    주완섭 LS전선 경영지원본부장(전무)은 “이번 인증으로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보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해 수주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 계열사에도 보안인증을 확산시켜 정보보호경영 시스템을 안착시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