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말 기준 서울아파트 1㎡당 평균 분양가 795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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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 1㎡당 평균 분양가격과 분양물량.ⓒHUG
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 전달보다 약 1.3%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최근 1년간 서울 아파트 1㎡당 평균 분양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월보다 1.33% 하락한 795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1평(3.3㎡)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2629만7000원이다.
HUG의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분양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달말 기준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1㎡당 평균 358만9000원으로 전월 대비 0.42% 하락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1㎡당 평균 분양가는 같은 기간 0.08% 오른 548만3000원으로 조사됐다. 지방은 1㎡당 평균 277만9000원으로, 0.71% 떨어졌다.
아울러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6359가구로, 2018년 같은 기간 물량(1만3968가구)보다 17% 증가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1월 6일 강남구 개포동 등 서울 시내 27개 동(洞)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후 지난해 12월 16일 서울 13개구 전지역과 경기 3개시(과천·하남·광명) 13개동, 정비사업 이슈가 있는 서울 5개구 37개동을 추가로 지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