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3개 규격, 환경부로부터 저탄소제품 인증 획득총 5개 저탄소제품, 1개 탄소발자국 제품 보유
  • ▲ 저탄소제품 추가 인증 취득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는 유진기업 임직원. ⓒ유진
    ▲ 저탄소제품 추가 인증 취득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는 유진기업 임직원. ⓒ유진
    유진기업이 레미콘 저탄소제품으로 녹색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최근 레미콘 3개 규격에 대해 환경부로부터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한 것.

    인증 받은 제품은 ▲25-27-150 ▲25-30-150 ▲25-35-150 규격이다. 레미콘 규격은 굵은 골재 최대치수(mm)-강도(MPa)-슬럼프(mm) 순으로 표시한다. 유진기업은 3개 규격에 대해 인증을 획득해 기존 인증제품을 포함해 5개의 저탄소제품과 1개의 탄소발자국 제품의 환경성적표지 인증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유진기업은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25-24-150’을, 지난해에는 ‘25-21-150’ 레미콘 규격에 대해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현재가지 레미콘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을 보유한 곳은 유진기업이 유일하다.

    환경성적표지는 환경부가 소비자에 제품생산이 환경에 미치는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고 친환경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2001년 도입한 제도다. 1단계인 탄소발자국과 환경성적표지, 이보다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하는 2단계가 저탄소제품 인증이다.

    유진기업이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3개 규격의 제품은 1단계인 탄소발자국을 취득한 후 탄소배출량을 평균 이하로 감축시켜 2단계 인증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녹색건축인증 현장이 증가하면서 친환경 레미콘 제품의 수요도 같이 늘고 있다”며 “친환경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와 친환경기술 개발에 관한 노력으로 레미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