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매출액 105조7904억원 기록, 전년비 1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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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원그룹이 지난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교원그룹은 지난해 매출액 1조4560억원, 영업이익 106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각각 지난해 대비 10%, 54% 증가한 수치다.

    교원그룹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스타트업과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며 수익성 확대에 주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적을 이끈 사업은 교육과 렌털 사업이다. 교육 부문은 에듀테크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교육상품이 연이어 성공하면서 역대 최대 매출 4670억원을 거뒀고, 렌털 부문은 제품군 확대로 지난해 렌털 판매 누적 70만대를 달성했다.

    교원그룹은 앞으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신사업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렌털 사업은 글로벌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글로벌 사업에서는 베트남 사업 안정화를 꾀하며 주변 아세안 국가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렌털 사업 부문을 담당하는 웰스는 베트남 정수기 빌트인 시장을 지속 공략하며, 말레이시아 및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한다.

    교원그룹은 "정수기 외 공기청정기, 뷰티기기 등 라인업을 추가로 선보이며 올 상반기 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채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