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바퀴 폭 최대 210mm까지 확대
  • ▲ LS엠트론의 가변형 뒷차축 트랙터 ‘MT4’. ⓒLS엠트론
    ▲ LS엠트론의 가변형 뒷차축 트랙터 ‘MT4’. ⓒLS엠트론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인 LS엠트론이 가변형 뒷차축을 적용한 트랙터 ‘MT4’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MT4는 국내 제품 중 처음으로 가변형 뒷차축이 적용된 제품이다. 농사에서는 재배 작물에 따라 이랑과 고랑의 폭이 달라 트랙터 바퀴가 지나가는 폭이 어떤지가 중요하다.

    MT4는 뒷바퀴축은 움직일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벗어나 재배 작물에 따라 뒷바퀴의 폭을 최대 210mm까지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 

    논과 밭, 어디에서든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트랙터인 셈이다. 외장형 유압 실린더가 장착돼 동급 최해 후방 양력을 자랑한다. 양력이 크면 무거운 작업기를 안정적으로 달 수 있어, 보다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다. MT4는 ▲58마력 ▲63마력 ▲68마력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김연수 LS엠트론 사장은 “MT4는 우리나라 농기계 시장에 없던 가변형 뒷차축을 적용한 혁신제품”이라며 “농민과 축산민 등 여러 고객의 작업 편리성과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