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 전문펀드 조성 운용 협약’ 체결
  • ▲ 11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왼쪽 세 번째)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기업은행
    ▲ 11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왼쪽 세 번째)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1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R&D) 활동에 투자하는 ‘기술혁신 전문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자금을 예치·관리하고, 기술혁신 전문펀드에 1800억원을 출자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기술혁신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혁신 전문펀드는 총 5000억원 규모로, 기업은행과 민간투자자 재원으로 조성된다. 향후 정부의 출자나 수익성이 확대될 경우 펀드 규모는 더 늘어날 예정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 11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입찰한 산업기술자금 전담은행에 1순위로 선정됐다. 연간 5조원 규모의 예산 중 기업은행이 60%인 약 3조원의 예산을 전담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