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경험 갖춘 여신 전문가위기극복 위한 실천방안 제시
  • ▲ 최현숙 IBK캐피탈 대표.ⓒIBK기업은행
    ▲ 최현숙 IBK캐피탈 대표.ⓒIBK기업은행

    기업은행 최현숙 기업은행 부행장이 IBK캐피탈 대표이사로 이동한다.

    20일 BK캐피탈은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최 부행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현숙 대표는 취임사에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위기극복과 미래성장 기반 마련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혁신금융을 통한 시장지배력 강화 ▲견고한 건전성 관리 ▲고객 만족 극대화 ▲직원 역량 제고 및 정도경영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최현숙 대표는 1963년생으로 숭의여고, 이화여대 행정과를 졸업했다. 기업은행은 1986년 입행해 학동역 지점장, 인력개발부장, 여신관리부장, 강서·제주지역본부장 등 현장을 두루 거쳤다.

    2017년부터 카드사업그룹장 겸 신탁사업그룹장으로 임원에 오른 뒤 2018년 여신운영그룹장을 맡으며 은행 내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는 전무 자리를 놓고 김성태 IBK캐피탈 대표와 경합을 펼쳤다. 아쉽게 전무 자리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계열사 대표자리를 꿰차며 아쉬움을 달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