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려움 겪는 기업 지원최적 대출금리 및 한도 제공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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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일본 수출 규제에 이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재·부품·장비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대출상품인 '우리 소재·부품·장비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했다.이번 대출은 정부의 '소재·부품·장비산업 특별조치법' 시행일에 맞춰 해당 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등급, 기술력, 담보물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해 최적의 대출금리와 한도를 제공한다.고용보험 등 4대 사회보험 자동이체 실적, 상시근로자 수, 동산 및 지식재산권 담보 제공 여부 등에 따라 1.3~2.0%포인트 우대금리가 적용된다.이밖에도 지식산업센터, 스마트공장, 사무실 등 업무용 부동산을 담보로 하거나 산업단지 내 담보물을 취득하는 시설자금대출의 경우 소요자금 중 최대 90%까지 지원한다.대출 신규 시 고객 요청에 따라 오는 9월 30일까지 이자 납부 유예 신청 접수를 받으며, 최장 6개월 범위 내 유예가 가능하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출은 소재·부품·장비기업에 대한 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대출금리와 한도를 제공토록 설계됐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