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산권 분쟁 조정 결과에 따른 것
  • ▲ 툴젠 CI ⓒ툴젠
    ▲ 툴젠 CI ⓒ툴젠

    툴젠은 지난해 11월 취득한 캄필로박터제주니균(Campylobacter jejuni(C.jejuni)) 유래 크리스퍼 카스9(CRISPR/Cas9)에 대한 미국 특허의 특허권자에 기초과학연구원(IBS)을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업재산권 분쟁 조정 결과에 따라 특허권자에 기존 툴젠뿐 아니라 IBS가 추가된 것이다. 해당 특허의 명칭은 'GENOME EDITING USING CAMPYLOBACTER JEJUNI CRISPR/CAS SYSTEM-DERIVED RGEN'으로 미국특허청(USPTO)에 등록되는 특허다. 툴젠은 지난해 11월 미국 특허 취득을 위한 수수료를 납부 완료한 상태다.

    툴젠 관계자는 "해당 특허를 크리스퍼 카스9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한 치료제 개발, 국내외 기업들과의 파트너링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IBS는 툴젠 창립자이자 최대주주인 김진수 교수가 유전체교정연구단장으로 있었던 곳이다. 김 교수는 지난해 연구비 부당집행 등의 문제로 IBS에서 보직 해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