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 고유의 아이덴티티 적용하티스트의 주요 기능적 디테일 적용엠비오도 킥고잉과 공공 안전 위해 협업
  • ▲ ⓒ삼성물산 패션부문
    ▲ ⓒ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 하티스트와 대표 캐주얼 브랜드 빈폴이 만났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장애인 전문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하티스트(HEARTIST)는 지난 20일 론칭 1주년 및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빈폴(BEANPOLE)과의 콜라보레이션(협업) 상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하티스트는 지난해 4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국내 패션 대기업 최초로 론칭한 장애인전문 의류 브랜드이다. 모든 가능성을 위한 패션(Fashion for All Abilities)을 콘셉트로, 휠체어 장애인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그들의 불편함을 덜어주는 기능성/디자인 모두 갖춘 비즈니스 캐주얼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하티스트X빈폴 협업 컬렉션은 빈폴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살아있는 완성도 높은 디자인 및 고품질 소재에 하티스트의 주요 기능적 디테일을 적용, 착용감과 편의성을 높였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빈폴멘/레이디스의 대표 스타일인 클래식한 리넨 혼방 체크 셔츠, 젊은 감성의 반팔 피케 티셔츠 등에 마그네틱 버튼, 액션 밴드 같은 기능성을 더한 총 10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셔츠/티셔츠의 맨 위 버튼을 마그네틱 버튼으로 해 쉽게 여닫을 수 있도록 했으며, 뒤쪽 암홀 부분에 신축성 있는 저지(jersey) 원단을 덧댄 액션 밴드를 적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하티스트X빈폴 협업 상품은 휠체어 장애인의 라이프스타일만 고려한 기존 하티스트 상품과 달리, 비장애인들이 입어도 자연스럽고 편안한 유니버설 디자인 개념을 적용했다.

    다소 짧았던 셔츠 기장을 비장애인들이 입기에도 어색하지 않도록 늘렸다. 또한 암홀 부분의 액션 밴드는 그대로 적용, 움직임이 편해 장애인 뿐 아니라, 활동량이 많은 비장애인 고객 모두 만족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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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복 브랜드 엠비오도 지난 16일 국민안전의날을 맞아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브랜드 킥고잉(Kick Going)과 협업을 통해 공공 안전을 테마로 한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

    엠비오는 'Slowly, But Enough with Kick'을 슬로건으로 의식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특별한 상품을 만들었다. 공공의 안전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바탕으로, 야간 활동이 증가하는 봄여름 시즌을 겨냥해 리플렉티브 프린트가 접목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엠비오는 브랜드 로고의 M자를 세련되게 디자인한 리플렉티브 프린트 티셔츠 뿐 아니라 킥고잉의 대표 컬러인 에코민트와 슬로건 및 로고 등으로 디자인한 상품도 내놨다. 
    이번 협업 상품은 블랙과 에코민트 컬러로 출시됐고, 가격은 5만9000원이다. 

    조항석 하티스트 팀장은 "론칭 1주년을 맞아 장애인들도 국민 브랜드 빈폴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빈폴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살아 있으면서 하티스트의 기능성을 겸비한 협업 상품을 기획했다"며 "비장애인과 동일한 옷을 입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하티스트의 철학인 ‘모든 가능성을 위한 패션’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티스트X빈폴 협업 컬렉션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