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산업통상자원부 조선사·기자재업계 대표 간담회 개최中 카타르 LNG프로젝트 수주, 극히 일부 물량…예상했던 일
  • ▲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사장.ⓒ한국조선해양
    ▲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사장.ⓒ한국조선해양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사장이 대우조선해양과의 기업결합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연되고 있지만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가삼현 사장은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와 조선사·기자재업계 대표의 간담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유럽연합(EU)과 중국, 일본 등의 자료 요청을 성실하게 제출하고 있고 비공식·공식적 협의하는 단계에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기업결합 시기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지만 연말보다 더 빨리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일정을 말할 수 없지만,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겠다"고 답했다.

    가 사장은 최근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첫 물량을 중국 조선사가 수주한 것과 관련해서는 "어느정도 예상했던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적 요인(factor)이 작용해 중국 측이 가져가리란 건 어느 정도 예상돼있고 극히 일부 물량"이라며 "카타르 LNG 프로젝트 물량이 많다보니 나머지 물량은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코로나19 등을 고려해 수주 목표를 수정할 가능성에 대해선 "내부적인 내용이라 말하기 곤란하다"면서 선을 그었다.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관련해선 "최근 경영진이 군산에 다녀와서 설명도 들었지만, 군산조선소가 가동되려면 일감이 안정적으로 확보돼야 한다"며 "입장변화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