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6개월 내 최저치1분기 반짝 상승 후 주저앉아… 서비스물가 0.2% ↑코로나19에 소비패턴 변화… "물가 동향에 큰 영향"
  • ▲ 이마트의 ‘밀키트’ 모음. ⓒ이마트
    ▲ 이마트의 ‘밀키트’ 모음. ⓒ이마트
    외식 수요감소와 유가하락 등으로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소비자물자지수는 104.95(2015년=100)로 지난해 동월 대비 0.1% 상승했다. 지난해 10월(0.0%)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내내 1%를 밑돌다가, 올해 1~3월에는 1%대로 올라섰다. 그러나 4월 들어 다시 0%대로 떨어졌다.

    통계청은 “코로나19로 소비패턴이 변하면서 물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외출자제로 외식수요가 줄어 해당 물가 상승률이 낮았다”며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도 주요 하락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물가 상승률은 지난달 0.2%에 그쳤다. 이 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외식 물가가 0.8% 상승에 그쳐서다. 매년 연초에 외식 가격이 올랐지만, ‘사회적거리 두기’에 따른 외출자제로 집밥 인구가 늘면서 외식 가격상승률이 0%대에 그친 것.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류 가격은 6.7% 하락했다. 휘발유는 5.1%, 경유는 11.8%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