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레즈 기술로 세탁조 살균 문제 해결고급 모델부터 보급형 모델까지 확대 적용
  • ▲ 바이오레즈. ⓒ서울바이오시스
    ▲ 바이오레즈. ⓒ서울바이오시스
    서울바이오시스는 깨끗한 세탁을 위해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중국의 가정용 세탁기 제품을 리딩하는 양대 메이커 하이센스와 하이얼에 최근 모두 양산 공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세탁기 내 세탁조 오염도는 변기보다 약 5배까지 높다. 세탁조는 외관으로 뚜렷하게 보이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가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세탁 후 틈새에 고인 물들이 이물질과 함께 남아 세탁조 안의 악취와 각종 세균들 그리고 곰팡이들을 번식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중국의 세탁기 기술을 리딩 하는 두 회사는 획기적 방법인 서울바이오시스의 바이오레즈 기술의 채택으로 세탁조 살균과 탈취 문제를 해결해 높은 평가를 받아 고급 모델부터 보급형 모델까지 확대 적용 예정이다.

    광반도체인 바이오레즈 기술은 서울바이오시스가 미국 SETi와 함께 2005년부터 개발한 신개념 청정 기술로 빛으로만 세균 발생과 증식 등을 방지하는 4000여개의 특허를 보유한 서울바이오시스의 특허 기술 브랜드다.

    응용 특허도 1000개 넘게 확보 검증되며 수명연장에도 성공해 에어컨 등의 공기 정화 제품, 수돗물을 살균하는 정수기 등의 물살균 제품 등에 본격 공급하기 시작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달 고려대 연구센터의 살균 실험을 통해 바이오레즈 기술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를 30초 만에 99.9% 살균한다는 실험 결과를 확인했다.

    이에 서울바이오시스는 팬데믹 상황에서 바이러스의 확산을 줄이고 위중한 상황이 안정화 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자체 브랜드 제품을 공급한다. 공기와 표면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를 방지할 수 있는 휴대가 가능한 개인용 살균 제품을 이달 내 출시 예정이다.

    김재헌 서울바이오시스 부사장은 "2005년부터 미국 벤처기업 SETi사 등과 협력하며 세계 최초로 자외선 반도체인 UV LED를 개발 양산해 오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 코로나를 살균하는 세상에 도움이 되는 기술로 발전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