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성분 없이 바이오레즈 빛으로만 바이러스·세균 살균모델과 크기에 상관없이 모든 에어컨에 설치가 가능
  • ▲ (왼쪽부터)'바이오레즈 살균 모듈'이 적용된 카페 체인점 안산 '백금당', 종로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서울바이오시스
    ▲ (왼쪽부터)'바이오레즈 살균 모듈'이 적용된 카페 체인점 안산 '백금당', 종로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서울바이오시스
    서울바이오시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고자 100인이상 모이는 식음료 전문점, 관공서를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에어컨에 살균솔루션을 직접 설치해주는 '바이오레즈 살균 솔루션 캠페인'을 진행하고 국내 적용을 본격화 한다고 22일 밝혔다.

    바이오레즈 살균 솔루션은 에어컨을 통해 순환하는 모든 공기속 비말에 싸여있는 바이러스는 물론 각종 세균을 살균해 청정한 공기만을 순환하게 한다는 원리다.

    바이오레즈는 화학성분 없이 오직 바이오레즈 빛으로만 바이러스와 세균을 살균하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한 기술이다. 에어컨의 모델과 크기에 상관없이 이미 사용중인 모든 에어컨에 설치가 가능하고, 수명이 길어 한 번 설치만으로 에어컨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별도의 교체가 필요 없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 2005년부터 살균에 적합한 UV 파장을 이용해 광원의 세기와 각도, 살균 거리와 시간을 최적 설계해 다양한 솔루션에 적용이 가능한 바이오레즈 기술을 개발했다. 지난 4월에는 살균 실험을 통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99.9% 살균 결과를 확인했으며,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중국 의 에어컨 제품은 중국미생물연구소와의 실험을 통해 2시간 이내 공기중 바이러스균이 90% 이상 살균되는 것을 확인했다.

    김재헌 서울바이오시스 부사장은 "마스크를 벗어야만 하는 식당이나 카페, 운동시설에 '바이오레즈 에어컨 살균 솔루션'을 설치하면 바이러스 비말을 옮기는 전파자 역할을 했던 에어컨이 오히려 사용자들로 하여금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에 대한 걱정없이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방역 가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