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이자수익, 판매수수료 늘어 전년동기 比 89.4%↑박진회 행장 “비대면 제휴 확대해 경쟁력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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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씨티은행은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59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5% 줄었다고 15일 밝혔다.

    1분기 총수익은 330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1% 증가했으며, 전분기대비로는 2.8% 늘었다.

    이자수익은 금리하락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축소로 작년 동기 대비로 3.0% 감소한 2324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수익은 외환파생 관련 이익과 투자상품 판매 수수료가 늘어난 영향으로 97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89.4% 늘어 975억원을 보였다. 기타영업수익은 코로나19에 따른 신용가치조정과 기타 충당금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83억원 감소한 10억원을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74%로 지난해 말과 같았다.

    판매와 관리비는 인건비와 사옥이전 관련 임차료, 디지털채널을 통한 신규 고객 유치 비용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7.2% 증가한 2115억원을 나타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8.44%였다.

    예수금은 예금 최적화로 정기예금이 감소했으나, 요구불예금과 외화예금의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28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박진회 은행장은 “비대면채널 제휴확대와 고객보호를 통해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