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일 코엑스서 SIDEX 2020 개최, 모든 준비 마무리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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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창립 제95주년 기념 2020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17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0)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은데, SIDEX 2020의 경우는 오프라인 행사가 결정된 상황으로 일부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이런한 상황 속 SIDEX 2020 조직위원회는 철저한 방역대책으로 안전한 학술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다짐했다. SIDEX 2020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4일 학술대회장인 서울시치과의사회 김민겸 회장은 “지난 5월 초 코로나19와 관련한 정부 지침이 생활방역으로 바뀐 후 서울지부와 조직위에서는 숙고 끝에 정상개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이어 “학술대회 등록을 오픈했고 3주 남짓한 기간 동안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는 8000명 가까운 회원들이 등록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술대회 등록을 유지한 치과의사 회원 여러분들의 믿음과 신뢰에 보답해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이번 행사를 위해 6개월 이상 학술강연을 준비해온 연자, SIDEX를 믿고 전시회에 참여해 준 업체 등을 감안하면 행사를 취소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김윤관 SIDEX 2020 사무총장은 “지난주부터 이번주까지 킨텍스, 코엑스 등 대형 전시장에서는 조경박람회, 국제낚시박람ghl 등 여러 전시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거나 예정됐다”며 “이번 행사는 엄격한 방역지침으로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키겠다”고 각오을 다졌다.SIDEX 2020 조직위에 따르면 코로나19 체크리스트를 매일 작성하고 전시장 출입 시 열화상카메라로 1차 체온 체크를 하고, 이상이 있을 시 접촉식 체온계로 다시 한번 확인 후, 이상자 발생 시 바로 격리 조치할 예정이다.통과형 소독샤워기 등을 비치한 것은 물론, KF94 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을 금지한다(덴탈마스크, 면마스크 불가).또한 학술대회 등록자 및 전시부스 관계자에 KF94마스크 외에도 페이스쉴드, 라텍스장갑, 손소독제를 100% 무료 배포하고 사용을 적극 권고할 방침이다.조직위는 “무엇보다 보건의료인인 치과의사를 비롯한 치과계 종사자만 참석 가능한 행사로 참석자는 물론 이들의 동선파악이 확실하다는 점에서도 일반 대중 행사와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코엑스 등 전시장은 정부가 5월 28일 발표한 방역 강화조치 하에서도 폐쇄 대상이 아니다. 더욱이 코엑스는 전시장 층고가 높고 15분마다 환기시스템을 가동해 야외 수준의 공기상태를 유지하고, 1일 1회 이상 특별 방역소독을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