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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 영상 스트리밍 앱 '틱톡'이 브랜드와 유수 크리에이터 매칭 서비스에 적극 나서며 플랫폼 미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틱톡은 지난해 7월 국내 대표 MCN 파트너사인 '샌드박스네트워크, 트레져헌터, 순이엔티'와 양해 각서(이하 MOU)를 체결하고 플랫폼 내 콘텐츠 다양성 확보 및 역량있는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힘써왔다.
이를 바탕으로 크리에이터와 광고주의 직접 연결이 가능한 '틱톡 공식 인증 MCN 시스템'을 도입, 크리에이터 입주와 광고 섭외 등을 지원하며 양사가 공동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왔다.
현재 약 10여개 이상의 파트너가 '틱톡 공식 인증 MCN 시스템'을 활용 중이며, 샌드박스 소속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한 삼성 갤럭시 A31캠페인 영상은 조회수 약 1000만을 달성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도 얻었다.
크리에이터 양성 작업에도 한창이다. 현재 3000여명 이상의 크리에이터와 함께 하고 있으며, 재능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우수 크리에이터를 선정해 지원하는 '트래픽 패키지'도 마련했다. 챌린지 기획 기회 및 영상 상위 노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틱톡은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간 더욱 정교한 매칭작업이 가능한 'TikTok Creator Marketplace(이하 TCM)'도 새롭게 론칭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인도, 일본 등 10여개 마켓에서 6월 중 동시 론칭했다.
회사 관계자는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간 더욱 만족도 높은 콜라보 기회를 위해 지속 플랫폼을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MCN 기업들과의 MOU 체결로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의 육성과 틱톡 콘텐츠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