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중소·벤처기업 14개사 선정기업당 최대 5천만 원 지원, 공동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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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유망 중소·벤처기업 발굴을 위한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을 시행, 총 14개사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기술 중 협업이 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KT와 공동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연구개발,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홍보 비용으로 최대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KT는 가상·증강현실(VR·AR), 자율주행(모빌리티), 로봇,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분야에서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선발했다.

    선발 기업은 ▲다비오(AI, 딥러닝기반 지도정보 기술) ▲도구공간(자율주행 실내외 로봇) ▲트위니(자율주행 물류 로봇) ▲듣는교과서(초중등 교과목 오디오 학습 플랫폼) ▲성현시스템(딥러닝 생체인식 보안시스템) 등 14개사로, 연내 신규 사업 모델 출시를 목표로 한다.

    박종열 KT SCM전략실장 전무는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지난 2017년 이후 3년 간 지속하고 있는 KT의 '개방형 혁신' 대표 프로그램"이라며 "언택트 시대에 발전 가능성이 높은 5G 신기술 영역에서 중소∙벤처 기업과 새로운 융합 상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