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명 확진
  • KT 서울 동작지사와 서대문지사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과 24일 KT 동작지사와 서대문지사에서 각각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이날 서대문지사 직원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대문지사 직원 2명은 AS(사후관리) 업무를 맡고 있지만, 고객 집에 방문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KT는 지난 18일부터 수도권과 부산 지역 근무자 중 필수 근무 인력을 제외하고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다. AS 담당 등 현장 직원들은 필수 인력으로 분류된 상태다.

    조태욱 KT노동인권센터 집행위원장은 "재택근무는 본사 위주로 하고 있어 광역본부, 지사로 내려올수록 재택근무율이 매우 떨어진다"며 "현장 직원들의 업무를 비대면으로 하거나 교대로 재택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