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여건 연구개발 서비스 지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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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가속화하기 관련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제넥신 등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국내 치료제·백신 기업,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 대응 연구개발지원협의체(이하 지원협의체)'를 구성해 국내 기업들이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필요한 연구개발 서비스를 신속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구성된 지원협의체는 생명공학연구원, 화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등 정부출연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약효분석, 독성평가, 동물모델 실험 등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영장류 실험을 통한 치료제 및 백신 효능 검증 등 700여건의 연구개발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날 최 장관은 "연구진의 노력을 통해 국산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고, 향후 발생 가능한 질병에 적용할 수 있는 개발 플랫폼이 확보되기를 바란다"며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 및 연구인프라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