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암호통신·블록체인·차량 보안 관련 표준 6건 '사전 채택'개인정보 보호·사이버 보안사고 대응 2건 '최종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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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온라인으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 보안 연구반' 회의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마련한 정보통신 보안 관련 국제표준 8건이 채택됐다고 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론 양자암호통신·블록체인(분산원장기술)·차량 보안과 관련된 표준 6건이 사전 채택되고, 개인정보 보호·사이버 보안사고 대응과 관련된 표준 2건이 최종 채택됐다. 

    먼저 사전 채택된 표준으로는 ▲양자암호키 분배 네트워크를 위한 보안 프레임워크 ▲양자암호키 결합과 보안키 공급 ▲블록체인 기술 용어 정의 ▲보안의 보증 ▲차량외부 접속장치 보안요구사항 ▲차내망 침입탐지시스템 방법 이다.

    최종 채택 2건은 ▲비식별 처리 프레임워크 ▲사이버 보안 사고의 증거 수집과 보존을 위한 지침이다.

    과기정통부 산하 국립전파연구원은 "향후 정보보호는 물론, 인공지능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4차산업혁명 분야에서 국제표준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