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간 거래액 5천억원 달성 전망""인수 투자 단행…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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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페이지(대표 이진수)가 지난 3일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최신 전망 및 각 기업 비전을 공유하는 'APOS(Asia Pacific Video Operators Summit) 2020'에 참석, 자사의 성과 및 비전을 공유했다고 4일 밝혔다.

    'APOS(에이포스)'는 미디어, 통신, 엔터테인먼트 등 콘텐츠 산업에 있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컨퍼런스로, 미디어 파트너스 아시아(Media Partners Asia)에서 주최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 이진수 대표는 2년 연속 참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토리 엔터테인먼트 산업' 리더로 주목받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했으며 카카오페이지 외 디즈니, 구글, 디스커버리, NHK, 소니픽쳐스, 아마존프라임 등이 파트너로 함께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세션에서 '스토리엔터테인먼트의 혁신(Innovating Story Entertainment)'이란 주제로 카카오페이지의 성과 및 기업 비전을 공유했다.

    이 대표는 카카오페이지가 올해 연간 거래액 5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아가 카카오페이지의 IP가 진출해 있는 일본 픽코마는 현지에서 지난달 최초로 트래픽과 매출 기준 모두 마켓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스토리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비전도 밝혔다. 이 대표는 "한국,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전세계 최고의 원천 스토리텔러들이 수익화할 수 있는 글로벌 연재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렇게 확보한 수많은 검증된 원천 스토리를 통해 카카오페이지가 전세계 영화, 드라마, 게임 등 2차 산업 파트너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페이지는 2022년까지 미국, 중국, 동남아 전역으로 관련 시장을 확장하기 위한 인수 투자 및 직접 진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