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뉴딜에 의한 ICT 인프라로 미래 선도"
  • ▲ 지난해 국회 과학기술방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모습.ⓒ뉴데일리DB
    ▲ 지난해 국회 과학기술방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모습.ⓒ뉴데일리DB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다짐했다.

    최 장관은 7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기정통부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디지털 뉴딜을 통해 우리가 갖춘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기술 인프라와 제조기술, 다양한 서비스 등의 강점을 살려 적극적으로 미래를 개척하고 선도해 가겠다"며 "디지털 뉴딜에 의한 정부투자가 마중물이 돼 민간 기업들의 투자가 촉진되고, 새로운 기업과 산업의 등장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학기술 생태계의 선순환을 약속했다.

    최 장관은 "내년 1월 1일 시행되는 국가연구개발혁신법으로 연구자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여러 기관에 산재한 연구지원 시스템을 통합하는 등 연구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했다"고 선언했다.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치료제와 백신 개발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최 장관은 "코로나19는 보건 이슈를 넘어 사회적, 경제적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함께 영향을 받으면서 실물·고용·금융 부문의 복합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은 국가에서 끝까지 책임진다는 원칙을 가지고, 올해 4월부터 운영 중인 범정부 지원위원회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런 지원을 통해 치료제 및 백신이 조속히 확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