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巨與국감]최기영 장관 "5G 28㎓ 주파수, B2B 분야에서만 활용"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7일 "5G 28㎓ 주파수에 대해 전 국민에게 서비스한다는 생각을 전혀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최 장관은 28㎓ 주파수 한계에 대해 지적한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28GHz 대역의 특성을 감안해 선택과 집중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28GHz 대역의 한계를 분명히 이야기하고 그에 따라 우리에게 맞는 새 전략을 설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28㎓ 주파수는 현재 상용화한 3.5㎓ 주파수에 비해 속도가 빠르지만 서비스 커버리지가 3.5㎓ 대비 10~15% 수준이다.

이에 최 장관은 "(28GHz 대역은) 스몰셀로 해서 영역에서만 좋은 서비스를 쓰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B2B로 대부분 생각하고 있고 실제 기업들과 추진 중"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