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주사제 등 적정처방 비율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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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는 광화문검진센터(한국의학연구소한국중부의원)와 강남검진센터(한국의학연구소강남의원), 광주검진센터(한국의학연구소광주의원)가 보건복지부 지정 ‘2020년 그린처방의원’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그린처방의원 비금전적 인센티브 사업’을 통해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적정하게 처방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의원에 대하여 비금전적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의약품 적정처방을 장려하고 있다.그린처방의원 선정 기준은 2개 반기 연속하여 PCI(약품비고가도지표, 요양기관의 약품비 발생수준을 나타내는 상대평가 지표)가 0.6 이하이고, 약제급여적정성평가 결과 중 급성상기도감염항생제처방률이 22.1% 미만이면서, 주사제처방률이 20.0% 미만인 기관이다.그린처방의원에 선정된 기관은 현지조사의뢰 대상기관 제외(조건 충족 시 적용, 부당금액은 환수),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진자조회 유예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2020년도 그린처방의원 지정기간 및 인센티브 적용기간은 2020년 10월 1일부터 2021년 9월 30일까지 1년간이다.KMI한국의학연구소 관계자는 “강남검진센터와 광주검진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그린처방의원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광화문검진센터도 새롭게 의약품 적정처방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라고 밝혔다.이어 “KMI는 국민건강 증진과 국민의료비 절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종합건강검진기관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의약품 적정처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