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 상업화 기여… 연구 활동비 1천만원 수여
  • ▲ 김덕준 성균관대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교수. ⓒ한화토탈
    ▲ 김덕준 성균관대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교수. ⓒ한화토탈
    한국고분자학회가 주관하고 한화토탈이 제정하는 '한화고분자학술상'의 2020년도 수상자에 김덕준 성균관대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교수가 선정됐다.

    14일 한화토탈에 따르면 최근 열린 '2020 한국고분자학회 추계총회'에서 2020년도 수상자인 김덕준 교수에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수여했다.

    김 교수는 '고이온전도 및 장기 안정성을 지닌 고분자 전해질 막의 제조 등에 관한 연구'를 통해 연료전지 상업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

    한화토탈은 석유화학산업 기술의 근간이 되는 고분자과학 발전을 위해 2005년 한화고분자학술상을 제정하고 매년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국내 고분자과학 발전에 기여한 과학자를 선정해 1000만원의 연구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 교수는 "전지 관련 고분자 소재는 학문의 발전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 파급효과가 매우 큰 만큼 자부심과 의무감으로 임해오고 있다"며 "학회와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기 위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