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73% 상승…환율 2.2원 내린 1125.5원 마감
  •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하락하며 2330선에서 마감했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07포인트(0.56%) 내린 2330.84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추가 경기 부양 협상 표류와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이 맞물려 큰 폭으로 떨어졌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5.25포인트(0.65%) 하락한 2328.66으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상승 전환했다가 다시 하락하며 낙폭을 넓혔다.

    거래성향을 보면 기관은 2495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68억원, 1048억원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6억4324만주, 거래대금은 9조9447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많았다.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는 3%대, 은행·손해보험은 2%대, 우주항공과국방·항공사·조선·카드 등은 1%대 하락했다. 반면 자동차는 3%대, 전기제품·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는 2%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이 많았다. 네이버(0.71%), 삼성바이오로직스(0.79%), 현대차(0.58%), 셀트리온(0.42%), 삼성SDI(2.99%), 카카오(1.37%)는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99%), SK하이닉스(072%), LG화학(2.17%)은 내렸다.

    기아차(10.32%)는 3분기 호실적 발표에 급등했다. 현대차·기아차 수혜주인 현대공업(19.59%)도 덩달아 크게 올랐다. 연일 급락하던 빅히트엔터테인먼트(4.17%)는 모처럼 강세를 보이며 16만원대를 회복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278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5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5.71포인트(0.73%) 오른 783.73에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 포함 59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672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2.2원 내린 1125.5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