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스마트·안티바이러스 등 4분기 분양분부터 적용
  • ▲ 클린에어돔 모습. ⓒ 현대엔지니어링
    ▲ 클린에어돔 모습. ⓒ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현대ENG)이 외부환경으로부터 입주민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에코스마트&안티바이러스 콘셉트의 주거상품 '넥스트 스마트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4분기 분양단지부터 본격 적용된다.

    현대ENG에 따르면 '넥스트 스마트 솔루션'은 코로나19(우한폐렴) 장기화에 따른 소비자 니즈변화에 발맞춰 △단위세대 △공용공간 △조경 △지하주차장 4가지 부문에서 입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수 있도록 개발됐다.

    먼저 단위세대에는 환기량을 대폭 강화하고 공기청정기능을 극대화한 '슈퍼환기시스템' 및 '슈퍼공기질제어시스템'을 적용한다.

    주거공간내 설치된 공기질 통합센서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미세먼지 농도 등 실내공기 상태를 실시간 측정·제어해 공기순환기능을 한층 향상시켰고 공용부문에는 '클린에어돔', '스마트 커넥션시스템', '스마트 보안등시스템' 등을 도입해 단지내 쾌적함을 더했다.

    클린에어돔은 에어돔 타워 주변으로 돔형상의 공기막이 형성돼 외부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고 공기막 내부에는 정화된 깨끗한 공기를 채운다.

    스마트 커넥션시스템은 무선조명제어와 비상벨, 무전원 스위치를 단지 공용부문에 적용한 특화시스템이다. 조명제어가 배관과 배선으로부터 자유롭고, 스위치 설치공간 제약이 없는 신기술이다.
     
    보안·디자인·환경요소를 집약한 스마트 보안등시스템도 전격 도입한다. 기존 별도로 분산돼 있는 조명·CCTV·스피커 등 옥외설비들을 '스마트 폴'로 통합했다.

    또 조경부문에는 '미스트 랜드스케이프'를 적용했다. 미스트 랜드스케이프는 환경정화식물들이 심어진 단지내 테마숲에 고압 포그시스템을 이용, 초미세물방울을 분사함으로써 미세먼지 흡착을 제거하고 여름철 주변온도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

    현대ENG는 이번 넥스트 스마트 솔루션 상품을 시작으로 평면·조경·디자인 등 주거 전분야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브랜드 철학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ENG 관계자는 "넥스트 스마트 솔루션 상품을 선별 적용해 조경·공간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현대엔지니어링만의 차별화된 주거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자사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주거공간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