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 봉쇄 완화로 수출 물량 회복"
  • 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플라스틱은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액 768억원, 영업이익 8200만원의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2분기 533억원에 비해 43.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33억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코오롱플라스틱 측은 "상반기까지 코오롱19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지만 3분기 들어 글로벌 경제 봉쇄 완화 조치에 따른 제조사 가동률 상승으로 자동차용 컴파운드 제품과 POM의 해외 수출 판매가 늘면서 전분기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도 코로나19 영향이 있겠지만, 해외 수요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유럽과 인도 등지에 현지법인 설립을 검토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 들어 3분기까지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액의 경우 20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03억원에 비해 16.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11억원에서 마이너스 1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