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소-충전사업자-최종 소비자까지 하나의 플랫폼으로 다양한 IT기반 서비스 제공
  • ▲ '위고(wego)' 캐치프레이즈. ⓒSK가스
    ▲ '위고(wego)' 캐치프레이즈. ⓒSK가스
    SK가스가 프로판 유통 혁신과 충전사업자 및 최종 소비자 등 프로판 유통업계 전반의 상생을 위해 업계 최초로 프로판 유통 플랫폼을 개발, 제공한다.

    7일 SK가스에 따르면 프로판 충전 사업자들의 운영효율화와 비용 절감, 최종 소비자 편의성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해 개발된 프로판 유통 혁신 플랫폼을 인터넷 웹과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어디에 있든 우리는 간다.(We go wherever the customer is.)'라는 영어 문장의 두 단어를 따 '위고(wego)'라고 이름을 붙인 이 플랫폼은 국내 프로판 유통업계 최초의 AI 기반 플랫폼이다.

    '위고'는 프로판 충전사업자들에게는 수송의 효율화와 정산 업무의 편의를 제공하고 최종 소비자들에게는 저장탱크의 수시점검을 통한 안전성과 별도 주문의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저장탱크에 설치된 '원격재고발신기(디지털 게이지)'를 통한 원격 재고 확인 △AI에 기반한 사용량 예측 및 충전 계획 수립 △배차 엔진을 통한 배송경로 최적화 △배송 중 주변 수요처의 잔량 정보 확인 후 다른 수요처에 미리 충전할 수 있는 '스마트 수송' 시스템 등 수송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충전 차량에 장착된 디지털 유량계를 통해 충전량·충전시간 등의 데이터 자동 업로드가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일별·월별 판매실적 정리에서부터 고지서 발행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정산 기능을 탑재해 주문, 배송, 정산의 프로세스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충전사업자들과 배송기사들의 업무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국내에 판매되는 다양한 브랜드의 '원격재고발신기'의 정보를 통합적으로 수신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에 설치돼 있는 '원격재고발신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발신되는 정보의 오류를 빠르고 정확하게 인지해 조치하는 시스템도 추가돼 충전사업자들의 플랫폼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 소비자의 편의와 안전, 신뢰도 증가를 위한 별도의 서비스도 마련됐다. 최종 소비자는 제공되는 앱을 통해 수시 주문할 수 있으며 납품 이력 관리 기능을 통해 본인의 사용량과 충전량 등의 이력을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편의성과 공급에 대한 신뢰도 모두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저장설비의 안전관리와 관련 의무사항들을 적시에 이행할 수 있도록 안전검사 일정, 결과 등록, 현황 보고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배송기사를 통한 일상점검 체크 기능도 장착해 고객 안전을 확보했다.

    이 기능은 저장설비의 이상으로 인한 긴급출동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이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과 시간의 낭비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예측하지 못한 상황으로 안전 재고 부족을 대비해 SK가스의 전국 수송 커버리지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긴급 수송 대응 시스템'을 통해 인근에 운행 중인 충전차량을 이용한 긴급 충전도 가능하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프로판 사용 고객들의 만족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충전사업자들이 고객 신뢰를 확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플랫폼 개발을 주도한 박찬일 SK가스 에코에너지사업본부 본부장은 "국내 프로판 유통시장은 공급사에서부터 최종 소비자까지 하나로 이어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고를 통해 충전사업자들은 IT 기반의 수송효율성, 정산 업무의 편의성 등을 경험할 수 있으며 최종 소비자는 안심하고 편리하게 프로판 가스를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충전사업자와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SK가스 유튜브 채널의 소개 영상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플랫폼을 사용하고자 하는 충전사업자는 SK가스 본사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