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35회-국제에너지기구 에너지정책국장 등 역임
  • ▲ 김기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신임 상근부회장. ⓒ한국섬유산업연합회
    ▲ 김기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신임 상근부회장.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2020년 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동창 부회장 후임으로 김기준 전 산업통상자원부 FTA협정교섭관 및 정관 정책보좌관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 김기준 신임 상근부회장의 임기는 2023년 12월까지 3년간이다.

    7일 섬산련에 따르면 김기준 상근부회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제35회 행정고등고시 합격, 미국 메릴랜드대(경제학 석사, 법학 박사)를 졸업했다.

    산업부 신재생에너지 과장, 해외투자 과장, 주 OECD대표부 참사관을 거쳐 국제에너지기구 에너지정책국장(한국인 최초 고위직), 산업부 통상협력총괄과 과장, FTA협정교섭관(국장) 및 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등 다자간 FTA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섬유패션 통상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통상 분야 전문가가 섬산련 상근부회장으로 취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최근 산업부에서 발표한 섬유패션산업의 뉴딜 전략 실행 등 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