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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은 사업보고서를 중심으로 반드시 읽어야 할 항목, 정보 찾는 방법 등을 동영상 시리즈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일반 투자자의 주식시장 참여가 크게 증가하면서 투자대상 기업의 정보 수요도 증대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일반 투자자가 합리적인 투자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투자대상 기업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일반 투자자는 금감원의 다트(DART)를 통해 투자판단에 필요한 재무·비재무 정보 등 여러 가지 공시정보를 입수할 수 있다.

    그러나 공시 정보가 너무 다양해 어디에서,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알기 어려운 만큼 인터넷 카페, 주식 리딩방 등 미검증 정보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지난 1999년 4월 DART 시스템 가동 이후 공시서류의 제출 용이성 및 정보 접근성, 공시정보 확대 등 양적 서비스는 개선된 반면, 공시정보의 의미 및 활용방법 등 정보 수요자인 투자자에 대한 질적 서비스는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었음

    금감원은 오는 10일~24일 매주 목요일 금감원 홈페이지 및 다트에 게시할 예정이다. 시청자에 대한 전달력 및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10분 내외의 간략한 동영상으로 제작해 1주 간격을 두고 제공하는 방식이다.

    주제는 공시서류 및 다트 안내 관련 1개 항목,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기보고서 내 기업정보 5개 항목(기업소개, 재무정보 기본개념, 우발채무 및 CB‧BW, 경영권 관련, MD&A 및 회사 기구) 등 총 6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