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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이 시공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이 에너지사용량이 적은 아파트로 선정됐다.
반도건설은 지난 10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선정한 '제2회 에너지베스트 아파트단지'에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에너지베스트 아파트단지는 국토부가 주관하고 부동산원이 운영중인 '국가건축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데이터를 토대로 2015년이후 준공된 단지를 대상으로 분석해 선정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은 2013년 강화된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에 따라 준공돼 심사대상단지로 선정됐으며,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등 에너지사용량이 전국서 가장 적은 단지중 하나로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은 주민공동시설에 친환경에너지인 지열냉난방시스템을 적용, 공용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관리하기 위해 열교환기 6대를 설치, 동별로 난방배관을 분리할 수 있도록 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입주민들이 전기·가스·난방비 절감을 위해 단지설계부터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적용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앞으로도 입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단지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지열냉난방시스템, 태양광발전시스템, 빗물이용시스템 등 아파트 단지내 친환경에너지 설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