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안전 최우선, 부정부패 척결도
  • ▲ 철도노조 코레일네트웍스 지부 및 철도고객센터지부가 지난 1일 서울역 맞이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레일네트웍스 225명 해고자 복직 및 합의이행, 정부지침 폐기 등을 촉구하고 있다.ⓒ뉴시스
    ▲ 철도노조 코레일네트웍스 지부 및 철도고객센터지부가 지난 1일 서울역 맞이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레일네트웍스 225명 해고자 복직 및 합의이행, 정부지침 폐기 등을 촉구하고 있다.ⓒ뉴시스
    양대권 코레일네트웍스 신임 대표이사가 10일 취임했다.

    코레일네트웍스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자회사로, 철도역 주차장과 철도고객센터 등을 운영한다.

    양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사에서 "정부정책 방향에 따라 노사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코레일네트웍스는 문재인 정부 들어 추진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직접고용을 요구하는 노동자 등 225명이 해고돼 논란에 휩싸였다.

    양 대표이사는 또한 "서비스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활동을 실천하겠다"며 "지속가능한 경영구조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직체계를 정비해 직장 내 부정부패를 척결하겠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코레일네트웍스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양 대표이사는 1983년 철도청에 입사한 뒤 코레일 열차운영단장, 안전혁신본부장 등을 지냈다. 임기는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