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사업구도·재원조달…부동산개발사업 참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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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김수보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장과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가 16일 르엘 갤러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손잡고 부동산 투자 및 개발에 나선다.롯데건설은 지난 16일 서초구 서초동 소재 르엘 갤러리에서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엔지니어링과 에너지산업, 지식기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1989년 설립된 전문공제기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특수법인이다.지난 1월말 기준 2786개사의 조합원을 보유중이며 자산규모는 1조6000억원에 달한다. 나이스 신용평가 국내신용평가 8년 연속 AAA, 해외신용평가인 무디스 6년 연속 A3 등급을 획득하는 등 재무 건전성도 탄탄한 곳으로 평가받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롯데건설이 민간에서 수주해 시공하는 사업장과 투자자로 참여하는 부동산개발사업에 대해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투자자로 검토 및 참여하게 된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투자자로 참여하는 사업에 대해 롯데건설은 시공자로 검토 및 참여가 가능하다.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사업 초기 발생하는 토지 확보 및 각종 사업 비용에 대해 조합 보유 자금 등을 출자해 수익을 창출하게 되며 롯데건설은 안정적인 사업 구도와 재원 확보를 통해 부동산개발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게 된다.아울러 롯데건설이 투자자 및 시공자로 참여하는 사업과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투자자로 참여하는 사업에 대해 롯데건설과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다양한 신용공여 제공이 가능하다. 각종 부동산개발사업에 소요되는 금융비융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아울러 롯데건설은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직접 혹은 간접 투자하는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해 각종 부동산 개발 자문을도 제공한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종 부동산개발사업 참여폭을 확대하고 사업추진에 있어 안정적인 사업 구도와 재원 조달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