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기금 운용, 입찰기회 확대, 직무교육 지원 등 혜택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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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협력회사 지원에 팔을 걷어 부쳤다.HDC현대산업개발은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Best Partners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와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윤주건설, 세아건설 등 5곳의 대표이사만 참석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부터 포상중심 기존제도에 그치지 않고 우수협력사에 입찰 인센티브 혜택을 추가로 신설하기로 했다.등록회사 가운데 1년간 실적에 대해 외주구매, 안전보건, 고객서비스 및 현장 등 유관부서의 평가와 등록 기간, 발주 규모 등을 기준으로 AAA, AA, A 3등급으로 나눠 우수협력사를 선정한다.A등급 우수협력사는 기존 인센티브인 계약보증 감면, 입찰기회 확대, AA등급에는 상생 포상금 5000만원, 가장 높은 등급인 AAA등급으로 선정된 협력사는 수의계약 기회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이날 행사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 및 개정한 4대 실천사항을 준수하는 공정거래 협약서 서명식도 함께 진행했다.공정거래 협약은 협력사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공정한 계약 체결 및 이행과 하도급법 준수 노력, 금융 및 기술 등에 대한 상생 협력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1년 단위로 공정위와 협의를 거쳐 시행 중이다.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와 지속가능경영을 이행하기 위해 공정하고 자유로운 거래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작년부터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출연금액은 누계 4억원으로 협력사와의 성과 배분, 기술협력, 복지향상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협력사 임직원을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직무, 안전 등에 대한 교육비와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상생협력기금 제도를 활용해 협력사 온라인 교육 사이트를 개설하고 교육비를 무상으로 지원함으로써 협력사의 인력 육성 및 역량 개발을 통한 경쟁력 향상을 도모한다.HDC현대산업개발은 2019년 협력사 동반성장 전담부서인 공정상생팀을 출범해 공정거래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수협력사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